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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이야기

LCC (저비용항공사) 항공권 구매시 꼭 확인해야 할 것!

by 애나애나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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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즉 Low Cost Carrier (저비용항공사)는
외국에서는 1990년대 이후부터 많이 생겨났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2000년대 후반부터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초반에는 국내선 운항만 시작하다가 점차 노선을 확대해서
국제선 단거리, 중거리 노선, 그리고 최근에는
장거리 노선까지 운항을 넓혀가는 추세입니다.

대표적인 국내 LCC 는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이 있고,
외국항공사로는 에어아시아 (말레이지아), 홍콩익스프레스 (홍콩),
비엣젯항공 (베트남) 스쿠트항공 (싱가폴)
피치항공 (일본) 등이 있습니다.

Pixbay



LCC는 다양한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하여,
항공사의 원가와 승객이 구입하는 판매가를
모두 낮추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저가항공사'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표현은 '저비용항공사'가 맞다고 합니다.

이용해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LCC의 특징은,
가장 대표적인 게 기내식 서비스가 없다는 거죠~
대신에 식사나 음료를 기내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필요할 경우에는 사서 드셔야 합니다.

그래도 설마 물 한 모금도 안줄까...
하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해외 저비용 항공사의 경우에는 정말 물한모금도
안주는 항공사들도 많습니다.

그 외에도 LCC (저비용항공사) 항공권 구입 시
꼭 확인해야 할 것!! 몇 가지 알려드려요~

1. 사전좌석 배정 시 추가운임을 지불해야 해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등, FSC (Full services carrier)는
항공권 구매 후 미리 원하는 좌석을
배정할 수 있지만,
LCC의 경우에는 사전 좌석배정 시
추가운임을 지불해야 해요.
비용은 천 원, 3천 원, 5천 원 등 다양한데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좌석일수록 비용이 비싸요.
사전에 좌석배정을 하지 않으면 공항에서
체크인 시
남아있는 좌석으로 배정을 해주는데
당연히 안 좋은 자리들만 남아있겠죠.ㅜㅜ

2. 무료위탁수하물 포함 여부를 잘 확인해 주세요.

FSC 의경우 기본적으로 무료위탁수하물이
포함되어 있지만,
LCC 의경우 저렴한 운임일수록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을 수 있으니,
잘 확인하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굳이 짐을 부칠 필요가 없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짐이 많을 경우에는 수하물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차라리 좀 비싸더라도 무료위탁수하물이 포함된 항공권을
구입하시는 게 오히려 저렴할 수 있어요.

3. 환불 및 변경이 가능한 항공권인지 확인해 주세요.

저렴한 항공권일수록
제한사항이나 페널티가 높은 건 당연한데요,
아예 환불이 불가한 항공권도 많으니
구매 전에 꼭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또 변경도 불가하거나 가능하다고 해도
페널티가 높을 수 있으니,
혹시 일정이 조금이라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면
조금 비싸더라도 변경이나 환불이 가능한 항공권으로
구입하시는 게 좋아요.
잘못했다가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 있으니까요.

4. 항공사 직접구매가 더 저렴할 수 있어요.

LCC의 경우에는 항공사가 여행사에 지원하는 특가가
FSC 보다 다양하지 않고
또 일부 좌석에 대해서는
항공사에서만 직접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서
구매 시에 항공사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서
운임을 확인 후 여행사 운임과 비교해 보세요.
항공사 운임이 더 저렴할 수도 있으니까요.
또 여행사 운임은 여행사 자체 발권수수료가 포함되어 있어서
더 비쌀 수 있습니다.

Pixbay


이렇게 몇 가지로 LCC 항공권 구매 시 꼭 확인해야 할 것들
정리해 보았는데요,
항공권 구매를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항공권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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