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일본 음식영화 카모메식당, 지치고 힘들때 꺼내보는 영화

따뜻한 일본 음식영화 카모메식당은 

지치고 힘들 때 꺼내보는 영화입니다. 

특별한 클라이막스가 있는 영화도 아니고,

코미디나 로맨스가 있는 영화도 아닌데 
전혀 지루하지 않게, 보는 내내

미소를 머금을 수 있는 영화였어요.

 

이미지출처 - 다음영화 카모메식당

핀란드 헬싱키에서 작은 일본식당인

'카모메식당'을 운영하는 '사치에' 
항상 환한 얼굴로

열심히 일하지만 지만

손님은 한 달째 없는 식당.
하지만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손님들이 찾게될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다음영화 카모메식당

그러던 어느날 

'갓챠맨 (독수리오형제)' 의 노래가사를 알려준 

'미도리'와 인연을 맺게 되어 
같이 지내며 카모메식당의 일도

같이 하게 됩니다. 
사치에와 지내기로 한 첫날 저녁

사치에가 정성스럽게 차려준

따뜻한 밥상,
따뜻한 밥한술을 뜨던 미도리는

그만 눈물을 쏟고,

그런 미도리에게 사치에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조용히 휴지를 건네 줍니다. 

 

이미지출처 - 다음영화 카모메식당

사치에가 혼자 이곳에 와서

식당을 하게된 이유도 모르고, 
미도리가 왜 혼자 먼 핀란드까지

여행을 오게됐는지는 모르지만 
각자 저마다의 사연이 다 있겠죠.

 

그리고 어느날

여행가방을 잃어버린 마사코가

카모메 식당의 손님으로 찾아와 

사치에, 미도리에게 

낯선 곳에서 위안을 받고,

가방을 찾을때까지

식당일을 돕기로 합니다. 

 

이미지출처 - 다음영화 카모메식당

 

20년간 부모님 병시중을 하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갑자기 공허해진 일상을

스스로 위로하기 위해

훌쩍 핀란드로 떠나온 마사코.

 

손님도 없이 항상 사치에 혼자였던

카모메식당은 미도리, 마사코와 함께

점점 손님도 

늘어가게 되었어요. 

 

이미지출처 - 다음영화 카모메식당

이미지출처 - 다음영화 카모메식당

 

일본의 가장 소박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오니기리,

검은 김으로 감싼 이 주먹밥을

정작 손님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점차 카모메 식당을 통해

인연을 맺은 사람들과

서로 위로하며

주먹밥을 먹는 시간이

 

이 영화 '카모메식당' 에서

가장 행복해 보였습니다. 

 

이미지출처 - 다음영화 카모메식당

이미지출처 - 다음영화 카모메식당

 

핀란드라는 낯선 공간이지만, 

카모메식당 은 어느 누구에게도

낯설지 않고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공간이었습니다. 

 

각자의 사연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중요한 건

낮선 땅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과

음식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곳.

 

이미지출처 - 다음영화 카모메식당

이미지출처 - 다음영화 카모메식당

 

이미지출처 - 다음영화 카모메식당

 

때로는 가족이나 오랜 친구보다,

낯선 사람으로부터 받는 위로가

더 클때가 있으니까요.  

 

카모메 식당에 들러

시나몬롤과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면,  

저도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요?

 

지치고 힘들 때, 위로가 필요할 때

꺼내보는 영화 

따뜻한 일본 음식영화

'카모메식당' 이었습니다. 

 

이미지출처 - 다음영화 카모메식당